국가기록원 VIP GIFT :조선의 왕과 근대 대통령의 수결을 두루마리 형식으로 제작
- 1100 * 230(mm) / 권자장 / 100 copy / 2008
수결手決
수결은 글자의 일부 혹은 전부를 변형시켜 만든 서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문서를 작성하거나 본인이 직접 확인하였음을 표시할 때 수결을 하였으며 수례手例·화압花押·착명着名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수결은 신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달랐으며, 그 구분도 매우 엄격하였습니다. 특히 임금의 수결을 나타내는 어압御押은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면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매우 소중하게 다루어졌고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도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