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의 소장유물<자경전기慈慶殿記> 열람용 영인본을 제작하였습니다.(2019년 작업)
글씨를 보고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경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컴퓨터그래픽, 한지, 전통장황등 다양한 작업을 거쳐 한권의 책이 완성됩니다.
『자경전기(慈慶殿記)』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가 어머니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의 명으로, 아버지 순조(純祖, 1790-1834)의 『자경전기(慈慶殿記)』에 토를 달아 한글로 쓰고 이어서 번역문을 적은 자료이다. 끝에 있는 윤백영의 부기에 그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자경(慈慶)은 자전(慈殿, 임금의 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정조, 순조, 덕온공주로 이어지는 조선 왕실 3대의 깊은 효심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위 설명은 한글박물관 홈페이지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