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장유물 영인본影印本 제작

한글박물관의 소장유물중 4권을 열람용 영인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오래된 유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디지털 데이터를 다시 오래된 새책으로…
시공을 들락날락합니다.

삼강행실도 언해

백성의 교화를 위해 중국과 한국의 역대 문헌에서 행실이 뛰어난 사람을 가려 뽑아 그림과 함께 설명한 한문본.
1434년(세종 16년) 삼강행실도 내용을 줄여 상단에 한글로 우리말 번역을 붙인 책으로, 1481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10권 5책의 목판본으로 조선왕조 건국의 사적(事蹟)을 기술한 악장이다.
대체로 각 사적의 기술에 앞서 125장으로 된 우리말 노래를 먼저 싣고 그에 대한 한역시(漢譯詩)를 뒤에 붙였다.
한글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문헌으로, 1445년 세종대왕의 명으로 태조의 4대조인 목조부터 태종까지의 사적을
125장의 우리말 가사로 기록하고 후에 한문으로 번역하여 1447년에 간행했다.

고열녀전

열녀전은 원래 전한시대 학자 유향(기원전 77∼6)이 쓴 원본에 후대 여러 중국 작가가 쓴 이야기가 더해진 것으로, 사실과 허구가 섞인 문헌소설이다.
1543년(중종 38년) 문장 실력이 뛰어난 문인 신정과 유항이 번역하고, 서예가 유이손이 글을 썼다. 중종 당시 천재 화가로 통한 이상좌가 그렸다.

간이벽온방 언해

1525년 김순몽, 유영정, 박세거 등이 중종의 명을 받고, 온역(전염병) 치료에 필요한 방문을 한문에 언해문을 붙여 편찬하여 을해자의 활자본으로 간행한 책이다.

위 설명은 한글박물관 홈페이지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